찰스 3세 영국 국왕, 카밀라 왕비 ’10월 호주 방문’ 예정

영국의 찰스 3세 국왕과 카밀라 왕비가 오는 10월 호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A woman waves with a man standing by her as they are about to board a plane.

King Charles and Queen Camilla will travel to Australia in October and visit the ACT and NSW. Source: AAP / Paul Kane/AP

Key Points
  • 찰스 3세 영국 국왕, 카밀라 왕비 ’10월 호주 방문’
  •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 “국왕께서는 우리의 위대한 나라에 깊은 존경심을 표하고 계시며 이곳에서 보내는 시간과 우리 대륙의 아름다움에 항상 따뜻한 말씀을 해 주신다”
  • 사만다 모스틴 총독 “국왕께서는 잘 알려진 데로 호주 국민들에게 깊은 애정과 유대감을 가지고 있다. 국왕이 되신 후 첫 번째 호주 방문을 매우 고대하고 있다”
연방 정부가 영국의 찰스 3세 국왕과 카밀라 왕비가 올해 말 호주를 방문할 예정 임을 확인했다.

암 치료를 받고 회복 중인 75세의 찰스 3세 국왕과 76세의 카밀라 왕비는 오는 10월 캔버라와 뉴사우스웨일스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찰스 3세가 영국 국왕에 오른 후 호주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가장 최근에는 2011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캔버라, 브리즈번, 멜버른, 퍼스를 방문한 바 있다.

2022년 9월 8일 어머니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서거한 후 찰스 3세는 지난해 3월 영국 왕위에 올랐다.

찰스 3세는 국왕에 오르기 전인 1966년에 빅토리아주에 있는 학교에서 시간을 보낸 바 있다.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찰스 3세 국왕의 호주 방문 계획이 잘 진행되고 있다며 “국왕과 왕비가 올해 말 처음으로 호주를 방문하는 것을 환영하게 돼 영광스럽다. 그들은 언제나 환영받는 방문객”이라고 말했다.

알바니지 총리는 이어서 “국왕께서는 우리의 위대한 나라에 깊은 존경심을 표하고 계시며 이곳에서 보내는 시간과 우리 대륙의 아름다움에 항상 따뜻한 말씀을 해 주신다”며 “국왕과 왕비가 이처럼 중요한 방문을 위해 호주에 돌아오는 것을 환영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제28대 호주 연방 총독에 취임한 사만다 모스틴은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호주와 깊은 연관성이 있다고 말했다.

모스틴 총독은 “국왕께서는 잘 알려진 데로 호주 국민들에게 깊은 애정과 유대감을 가지고 있다. 국왕이 되신 후 첫번째 호주 방문을 매우 고대하고 있다”며 “국왕과 왕비의 호주 방문을 환영하며 방문 기간 동안 우리의 현대적이고 다양한 최고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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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5 July 2024 10:13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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