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사우스웨일즈 주에서 하루 만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49명이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바이러스 발병 이후 가장 높은 하루 증가치로 알려졌다.
뉴사우스웨일즈 주 보건 당국은 화요일 아침 주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818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케리 챈트 뉴사우스웨일즈 주 최고 의료 책임자는 현재 13명이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다고 밝혔다. 케리 챈트 박사는 최근 해외에서 돌아온 사람들이 14일 동안의 자가 격리 조치를 반드시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챈트 박사는 “최근 귀국하는 해외여행자들로부터 엄청난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자가 격리를 통해 광범위한 지역 사회와 여러분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뉴사우스웨일즈 주총리는 확진자 증가를 “중대한” 일로 묘사하며, 시민들에게 자가 격리 조치를 진지하게 실행할 것과 이를 어길 경우 “엄중한 처벌”을 받을 수 있음을 경고했다.
연방 정부 웹사이트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 증상은 가벼운 질병에서 폐렴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발열, 기침, 인후염, 피로, 호흡 곤란 등이 일어날 수 있다.
만약 여러분이 코로나19에 감염됐을지도 모른다고 생각된다면 의사에게 연락하십시오. 병원을 바로 방문하지 마시고 ‘국립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을 하시기 바랍니다.
호흡이 곤란하거나 긴급 의료 상황이 발생한다면 000으로 전화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