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락다운 해제 사흘째를 맞은 브리즈번 광역권에서 토요일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1명이 발생했다. 신규 지역 감염자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의 근접 접촉자로 확인됐다.
퀸즐랜드주 코로나19 현황
- 토요일 신규 확진자: 3명 (지역 감염자 1명, 해외여행객 2명)
- 누적 확진자: 1,488명
- 현재 확진 상태인 주내 감염자: 74명
이베트 다스 퀸즐랜드주 보건 장관은 오늘 발표된 지역 감염자는 3월 27일부터 이미 자가 격리를 실시해 온 사람으로, 앞선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이번에 재검을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토요일 퀸즐랜드주에서는 이 밖에도 호텔에 격리 중이던 2명의 해외여행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의 수는 2만 5000명이 넘었다.
다스 보건 장관은 시민들에게 작은 증상이라도 발견이 된다면 즉시 진단 검사를 받아 달라고 촉구했다.
퀸즐랜드주에서는 지난 한 주 동안 2만 9123명이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접종했으며, 주내 누적 접종 횟수는 8만 8000명을 넘어섰다.
이런 가운데 토요일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도 코로나19 지역 감염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뉴사우스웨일스 보건 당국은 금요일 오후 8시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1만 3460건의 진단 검사가 실시됐고 지역 감염자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이 기간 신규 확진자는 3명으로 이들 모두 격리 호텔에 머물던 해외 여행객들이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
호주 생활의 최신 정보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여러분의 손안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지금 SBS Radio 앱을 만나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