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 받은 빅토리아 남성, 혈전으로 입원

Acting Chief Medical Officer Michael Kidd.

Acting Chief Medical Officer Michael Kidd. Source: AAP

보건 당국은 혈전과 백신의 연관성을 조사 중이지만, 혈전이 발생하는 일은 아주 드물다며 계속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멈추지 말 것을 당부했다.


오늘 호주에서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 받은 한 남성이 혈전으로 빅토리아 주의 한 병원에 입원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Highlights

  •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 받은 빅토리아 남성, 혈전으로 입원
  •  마이클 키드 수석 의료관 대행, "사례를 조사 중...혈전은 드무니 백신 접종 계속 할 것..."

보건 당국은 이 남성의 혈전이 백신과 관련이 있는 것인지의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고 밝히며 매년 여러 가지 이유로 발생한 혈전증을 가진 호주인들의 숫자가 3만 명에 달한다고 알렸다.

마이클 키드 수석 의료관 대행은 사안이 심각하게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백신으로 혈전이 생길 가능성은 아주 드물며, 혈전으로 죽음에 이를 위험보다 코로나19로 사망에 이를 위험이 훨씬 크다고 강조했다.

키드 수석 의료관 대행은 “앞으로 며칠 동안 계속 백신을 맞을 것을 환기시킨다”라며 “혈전이 일어날 확률은 극히 드물며 아주 극 소수의 경우만 발생했다”라고 말했다.

해당 혈전 사례에 대해서는 내일 호주의약품허가처가 긴급 회의를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의 연관성 여부를 검토해 결정 지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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