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위원회 “숙련 기술 이민 직업군 재검토, 숙련 기술 이민자 위한 격리 공간 확보” 촉구

자유당 연립 소속의 이민 위원회 의원들이 숙련 기술 이민에서 우선시 되는 직업군을 시급히 재검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The federal government is shifting focus to skilled migrants to fill job vacancies in regional Australia.

The federal government is shifting focus to skilled migrants to fill job vacancies in regional Australia. Source: AAP

정부가 주도하는 의회 이민 위원회가 숙련된 기술 이민자들을 위한  호주 입국 항공편과 격리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민 위원회

  • 숙련 기술 이민 직업군 재검토 촉구
  • 숙련 기술 이민자 위한 호주 입국 항공편과 격리 공간 마련 촉구
  • 여야, 영주권까지 보다 명확한 경로(pathways) 필요하다는 데 의견 접근

 

또한 자유당 연립 소속의 위원들은 숙련 기술 이민에서 우선시 되는 직업군을 시급히 재검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엔지니어(engineers), 정비공(mechanics), 요리사(cooks), 목수(carpenters), 전기기사(electricians)가 우선시돼야 한다며, 장인(tradespeople)들과 함께 식음료(Hospitality), 의료(health), 제조업(manufacturing), 농업 (agriculture) 분야 근로자들이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는 이미 호주에 와 있는 비자 소지자들을 위해 프로그램 내용을 변경하는 방안까지 모색했었다며 “정부는 오픈 북을 가지고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모리슨 총리는 “과일들이 지금 땅으로 떨어지고 있다는 사실에 마음이 아프다. 마음이 매우 아프고 지역 사회의 생산자들에게 어떤 의미일지 그저 상상만 할 수 있을 뿐”이라며, 지방 지역에서의 기술 부족을 메우는 것은 현재 정부 고위급 장관들이 가장 집중하고 있는 “크고 큰 과제”라고 강조했다.

모리슨 총리는 “팬데믹 기간에 실업률이 매우 높았고 시골에는 일자리가 있음에도 호주인들이 그곳에 가지 않고 그곳에서 일하지 않는 것을 지켜봤다”라며 “이는 경제 회복을 위한 큰 과제다. 생산업자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을 비롯한 광범위한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런 가운데 노동당 소속의 위원들은 숙련 기술 이민에 대한 권고 내용을 비판하는 반대 의견  보고서를 내놨다.

하지만 노동당 소속 의원과 자유당 연립 소속 의원들 모두 영주권까지의 보다 명확한 경로(pathways)가 만들어져야 한다는 데는 의견 접근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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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9 March 2021 11:59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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