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남호주 주정부가 외식업소(hospitality venues)에서의 사회적 거리두기 규정을 4평방 미터 당 1명에서 2평방 미터 당 1명으로 즉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그랜트 스티븐스 남호주 경찰 청장은 “니콜라 스러이에 수석 의료관은 다음 주까지 기다릴 것을 조언했지만 남호주 이행 위원회가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라고 설명했다.
스티븐스 경찰 청장은 “경제적 영향, 고용에 미치는 영향, 현재 시점과 우리의 현재 성과를 고려할 때 외식업소에서의 2평방 미터 당 1명 규칙을 지지한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 다른 규제 조치는 그대로 시행되며 다음 주에 추가 평가가 있을 예정이다.
남호주주에서는 금요일에도 신규 지역 감염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파라필드 클러스터와 관련된 확진자 수는 33명을 기록 중이며 이중 현재 확진자로 남아 있는 사람은 7명이다.
스티븐스 경찰 청장은 시민들이 주 전역의 식당, 실내 장소에 들어갈 때 출입 등록을 하게 한 것이 주효했다며 “파라필드 클러스터에 대한 대응과 관련해 위험 요소를 관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라고 말했다.
스티븐스 청장은 이어서 계획대로 12월 14일에 추가 규제 완화가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