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LD,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명 추가… ‘허위 정보 기재, 멜버른 여행자 기소’

목요일 퀸즐랜드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명이 추가됐다. 한편 멜버른을 다녀온 후 허위 정보를 기재한 확진자 여성 3명이 기소됐다.

Queensland

A police officer stops a driver at a checkpoint at Coolangatta on the Queensland-New South Wales border. Source: AAP

자가 격리를 피하기 위해 멜버른에서 브리즈번으로 돌아온 후 입경자 카드에 허위 정보를 기재한 여성 3명이 기소됐다.

멜버른을 다녀온 3명 중 2명이 먼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수요일 오후에는 이들 중 한 명의 언니 역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퀸즐랜드주 경찰은 코노라바이러스 공포를 증폭시킨 멜버른에서 브리즈번으로 돌아온 여성 3명에게 “기만적인 범죄자”라고 맹비난했다.

사기죄는 최고 5년의 징역형이 부과될 수 있으며, 2차 범죄 행위에 대해서는 최고 1만 3천345달러의 벌금형이 부과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퀸즐랜드주 당국은 목요일 또 다른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3명 중 2명은 코로나바이러스 집중 감염지로 알려진 시드니 식당에서 식사를 했으며 퀸즐랜드주로 돌아온 후에는 자가 격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한 명은 퀸즐랜드주에 돌아온 후 호텔에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퀸슬랜드 주정부는 재감염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시드니 일부 지역 거주민들에 대한 방문 제한 조치를 도입한데 이어, 주민들에 대해서도 외출 자제를 당부하고 있다.
멜버른 광역권에 거주하는 사람은 자택 머물기’ 명령을 지켜야 합니다음식이나 생필품 구입공부운동돌봄을 위해서만 집을 나설  있습니다멜버른 주민에게는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합니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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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30 July 2020 1:58pm
Updated 30 July 2020 5:30pm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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