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파업’… 오늘 새벽 뉴사우스웨일스 열차 운행 4시간 중단

철도 노조가 자정부터 4시간 동안 뉴사우스웨일스주 열차 운행을 중단하는 파업을 벌였다.

Stock images of Transport Sydney Trains, Opal card reader at Town Hall station, Sydney, Monday, Sept. 2, 2013. (AAP Image/Dan Himbrechts) NO ARCHIVING

Stock images of Transport Sydney Trains, Opal card reader at Town Hall station, Sydney, Monday, Sept. 2, 2013. (AAP Image/Dan Himbrechts) NO ARCHIVING Source: AAP

Highlights
  • 철도 트램 버스 노조,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와 ‘신규 기업 협약’ 협상… 한국산 신규 열차의 안전 개선 문제 놓고 노사 분쟁
  • 노조, 자정부터 4시간 동안 오늘 새벽 열차 운행 중단
자정부터 시작된 4시간 파업이 끝나고 뉴사우스웨일스 열차가 다시 운행되고 있다.  

이번 파업은 시드니 열차 노선뿐만 아니라 시외 노선과 뉴사우스웨일스 지방 지역 서비스에도 영향을 미쳤다.

목요일 아침 출근길에 일부 열차 운행이 영향을 받자 일부 노선에서는 대체 버스가 운행됐다.

앞서 시드니 트레인의 맷 롱랜드 사장은 고객들에게 목요일 이른 아침에는 최대한 열차 이용을 피해달라며, 목요일 아침 8시경에 서비스가 재개될 때까지 다른 대중교통수단을 고려해 달라고 촉구했다.

시드니 트레인 측은 전날부터 소셜 미디어를 통해 시민들에게 파업 소식을 전하며, 목요일 오전 8시까지 완전한 열차 운행이 시작될 수 있다고 기대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해 왔다.

이번 파업은 철도 트램 버스 노조와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의 신규 기업 협약과 한국산 신규 열차의 안전 개선 문제를 둘러싼 노사 분쟁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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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8 July 2022 9:37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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