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성 저기압 ‘일사’, 4등급 사이클론으로 발전… 서호주 통과에 비상경보

열대성 저기압 일사가 4등급 사이클론으로 발전해 내일 오전 서호주 해안가 지역을 통과할 예정이다. 지역 주민들은 250km 이상의 강풍에 대비하고 있다.

TROPICAL CYCLONE ILSA

A supplied image obtained on Wednesday, April 12, 2023, of a Bureau of Meteorology satellite image of Tropical Cyclone Ilsa at 7.30 am WST. Credit: AAP Image/Supplied by Bureau of Meteorology

Key Points
  • 기상청, 열대성 저기압 일사 3등급 확인
  • 내일 아침 4등급으로 발전해 포트 헤들랜드 북동쪽 해안 통과 예정
3등급으로 확인된 열대성 저기압 일사가 내일(금) 이른 아침 4등급 사이클론으로 발전해 서호주 포트 헤들랜드 북동쪽 해안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 사회는 시속 250km 이상의 강풍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높은 조수와 파괴적인 강풍, 최고 40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킴벌리와 필바라의 비야당가에서 드 그레이 지역까지는 경보가 발령됐다.

사이클론 중심부에는 최대 275km/h의 돌풍이 예상되며 일부 지역에는 200~400mm의 비가 내려 홍수가 발생할 가능성도 크다.

브룸 샤이어 개발 책임자인 키스 윌리엄스 씨는 특히나 외딴 지역에 사는 원주민 지역 사회가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윌리엄스 씨는 “비야당가 지역 사회가 매우 걱정스럽다. 가장 강한 바람이 부는 사이클론의 동쪽 가장자리 지역이기 때문”이라며 “DFES와 경찰이 협력 중이고 SES가 비야당가 지역 사회를 돕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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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3 April 2023 10:20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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