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장관 대행 "코로나190 인종차별, 용납안돼"...시민 신고 독려

알란 터지 이민장관 대행은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인종차별 행위를 용납할 수 없다"고 재차 강조하며, 호주 시민들의 감시와 즉각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알란 터지 이민장관 대행이 아시안계를 향한 인종차별적 공격이 급증하는 것을 염려하고 있다며, 이런 행동은 생각할 수도 없는 잘못된 행동이라고 질타했다.

터지 장관은 인종차별적인 공격을 경험할 경우 인권위원회나 경찰에 반드시 보고해 달라며 망설일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터지 장관은 이와 함께 호주인들에게도 아시안계 사람들을 지지해 줄 것을 촉구했다.

그는 “인종차별은 호주에서 설자리가 없다”라며 “호주는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다문화 국가 중 하나이고 해외에서 온 사람들을 환영한다”라고 강조했다.

터지 장관은 이어서 “호주는 관용을 장려하며, 통합을 장려하고 있고, 이를 잘 해왔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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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30 April 2020 9:01am
Updated 30 April 2020 10:42am
By SBS News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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