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환자 퇴원”… 빅토리아주, 2월 이후 처음으로 확진자 0명

빅토리아주에 남아 있던 마지막 1명의 코로나19 환자가 퇴원하며 빅토리아주의 현재 확진자 수가 0명을 기록했다. 화요일 빅토리아주에서는 25일 연속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Melbourne

Melbourne - Justalf Source: Pixabay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빅토리아주의 코로나19 현재 확진자(active coronavirus cases) 수가 0명을 기록했다. 빅토리아주에 남아 있던 마지막 1명의 90대 코로나19 환자가 월요일 병원에서 퇴원했기 때문이다.

화요일 빅토리아주에서는 25일 연속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9,960명이었다.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우리 주의 현재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제로인 것을 확인할 수 있어서 너무나 기쁘다”라며 “남아 있던 단 한 건의 활성 사례가 사라지고 확진자가 병원에서 퇴원했으며 이는 그들과 가족들에게 정말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간호사, 의사, 병원 청소부, 병동 사무원, 구급 대원 등 글로벌 팬데믹 기간 놀라운 일을 해낸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월요일 뉴사우스웨일스주와 빅토리아주의 주 경계가 5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재개방되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친척, 친구들이 재회했다.

또한 월요일부터 빅토리아주에서는 한 집에 하루 15명까지 방문이 허용되고 야외 모임 가능 인원도 50명까지 늘었다. 다른 사람과 거리를 둘 수 없을 때를 제외하고 야외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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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4 November 2020 9:36am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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