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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지역 감염자 12명 추가’

빅토리아주 보건 당국이 목요일 오전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지역 감염자 12명이 추가됐다고 발표했다.

People are seen waiting in a line to receive covid19 tests at a walk-in covid19 testing facility in Melbourne, Wednesday, May 26, 2021.

People wait for COVID tests in Melbourne on Wednesday, 26 May. Source: AAP

Highlights
  • 빅토리아 주정부, 목요일 오전 코로나19 지역 감염자 12명 추가 발표
  • 멜버른 위틀시 지역 감염자 26명으로 증가
  • 빅토리아 주정부, 추가 규제 조치 발표 여부 ‘주목’
빅토리아주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4만 건 이상의 코로나19 진단 검사가 실시된 가운데 신규 지역 감염자 12명이 추가됐다.

 

이들 12명 중 1명은 수요일 오전 이미 발표된 확진자로 오늘 공식적인 통계 자료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멜버른 위틀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26명으로 늘었다.
이런 가운데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빅토리아 주정부가 목요일 중 추가 규제 조치를 내놓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빅토리아 주정부 주요 장관들은 수요일 저녁 내각 회의를 갖고 락다운 시행 여부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ABC는 4단계 락다운 조치가 최대 일주일까지 시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빅토리아주 보건 당국은 멜버른 광역권과 빅토리아주 지방 도시들에 걸친 80여 개의 바이러스 노출 위험 지역을 공개했다.

‘전염병 대비 연합회’의 제인 할튼 의장은 나인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확진자들이 거쳐 간 바이러스 노출 위험 지역이 상당히 많다는 점을 당국이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할튼 의장은 “상항히 위험한 상황의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다. 그렇다. 나도 걱정이 된다”라며 “멜버른에 계신 분들은 목록을 보길 바라고 상당히 긴 목록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사람들을 추적하기 위해 노력 중인 80여 곳의 장소가 있다. 꽤 큰 노력이고 상당히 걱정스럽다고 생각한다”라며 “내 예상으로는 확진자 수가 급격히 증가할 경우 매우 심각하게 짧고 급격한 락다운 시행을 고려하게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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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7 May 2021 9:27am
Updated 27 May 2021 12:10pm
By Rashida Yosufzai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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