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C, 토요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8명 발생… “자택 머물기 명령, 12개 우편번호로 확대”

토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8명이 추가됐다. 빅토리아 주정부는 기존 10개의 우편번호 지역에서 2곳을 추가해 총 12개 우편번호 지역에 ‘자택 머물기 명령’을 내렸다.

Victorian Premier Daniel Andrews.

Victorian Premier Daniel Andrews. Source: AAP

토요일 빅토리아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8명은 빅토리아주에서 발생한 1일 확진자 수 중 두 번째로 높은 수다.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이 같은 수는 우리 모두에게 매우 현실적인 걱정거리”라며 “만약 증상이 있다면 앞으로 나와 검사를 받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기존 10개 우편번호 외에 빅토리아 주정부가 토요일 추가로 ‘자택 머물기 명령’을 내린 지역은 우편번호 3031(플레밍톤, 켄싱톤)과 3051(노스 멜버른)지역이다.

이런 가운데 앤드류스 주총리는 토요일 9곳의 공공 주택 타워가 향후 5일 동안 폐쇄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바이러스 집중 감염 지역으로 손꼽히는 교외 지역 폐쇄 조치의 연장 선상으로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1천345세대 3천여 명이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공공 주택 타워에 대한 폐쇄 조치가 즉시 시행될 것이라며 “이런 조치를 취할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다. 결코 쉽게 내린 결정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이어서 “이는 모든 빅토리아 주민들의 안전과 이곳에 사는 사람들의 안전을 위한 올바른 접근법”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조치가 취해진 공공 주택 타워는 플레밍톤과 노스 멜버른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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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4 July 2020 4:27pm
Updated 4 July 2020 4:38pm
By Biwa Kwan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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