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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 주총리 조사 위원회 증언 후, 미카코스 보건 장관 ‘사임’

금요일 빅토리아주 호텔 격리 프로그램에 대한 조사 위원회에서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가 “호텔 격리 프로그램의 주된 책임은 보건 장관에게 있다”라고 발언한 후 제니 미카코스 보건 장관이 사임 의사를 밝혔다.

Jenny Mikakos

Jenny Mikakos istifasını açıkladı. Source: AAP

금요일 빅토리아주 호텔 격리 프로그램에 대한 조사 위원회에서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가 “호텔 격리 프로그램의 주된 책임은 보건 장관에게 있다”라고 발언한 후 제니 미카코스 보건 장관이 사임 의사를 밝혔다.

미카코스 보건 장관은 토요일 아침 트위터에 글을 올리며 장관직을 즉시 사임하고 의회에서도 사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녀는 트위터에 “나는 언제나 모든 것들을 내 장관 책무에 쏟아부었다”라며 “미완성의 상태로 일을 그만두고 싶지는 않지만 조사 위원회에서 밝힌 주총리의 발언과 내가 절대 동의할 수 없는 요소들이 있다는 사실에 비춰볼 때 내가 계속해서 내각에서 근무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적었다.
금요일 빅토리아주 호텔 격리 프로그램 조사 위원회에 출석한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4월 8일부터) 빅토리아주 호텔 격리 프로그램의 주된 책임은 제니 미카코스 보건 장관에게 있었다”라고 답변했다.

하지만 미카코스 보건 장관은 앞서 “자신의 보건 부서와 호텔, 보안 회사등과 계약을 한 고용부가 공동 책임이 있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금요일 앤드류스 주총리는 “지정된 통제 기관으로서 의료 및 휴먼 서비스부(DHHS)가 이 프로그램에 주된 책임이 있다. 프로그램 시작 당시에는 고용부(DJPR)가 조달과 물류 측면에 책임을 질 것으로 알고 있었다”라고 답했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호텔 격리 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미카코스 보건 장관과 파쿨라 일자리 장관이 해당 프로그램에 책임이 있었지만 곧이어 보건부가 호텔 격리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주무 부서가 됐다고 설명했다.

주총리는 빅토리아주 호텔 격리 프로그램에 대한 문제가 명확해진 후 7월 8일부터 호텔 격리 프로그램에 대한 책임을 법무부로 이관했다.

한편 미카코스 빅토리아주 보건 장관은 목요일 조사 위원회에 출석해 “5월 중순 호텔 직원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전까지는 빅토리아주 호텔 격리 프로그램에 보안 요원이 이용되는지조차 몰랐다”라고 발언했다.

미카코스 장관은 서면 조사를 통해서도 “나는 호텔 격리 프로그램과 관련해 어떤 방식으로도 민간 보안 업체를 이용하는 의사 결정 과정에 참여하지 않았다”라고 답변한 바 있다.

장관직을 사임하겠다고 밝힌 미카코스 장관은 토요일 보도 자료를 통해 “조사 위원회의 최종 보고서를 기대한다”라며 “나의 성실성이 훼손되고 있는 점에 실망했다”라고 밝혔다.

그녀는 보도자료에서 “3개월 동안 나는 누가 사설 경비원을 이용하는 운명적인 결정을 내렸는지를 알기 원했다”라며 “빅토리아 주민들은 그 사람이 누구인지를 알 자격이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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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6 September 2020 10:14am
Updated 26 September 2020 10:24am
By Maani Truu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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