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5번째 학교에서 석면 발견… 원인은 ‘뿌리 덮개(mulch)’

A sign showing asbestos has been found at a site in Sydney

Fire and Rescue NSW crews inspected more than 120 sites identified by the NSW Environment Protection Agency (EPA) on the weekend. Source: AAP / DAN HIMBRECHTS/AAPIMAGE

시드니 이너 웨스트 지역 파이브 독에 위치한 돔레미 컬리지(Domremy College)가 석면에 오염된 5번 째 학교로 확인됐다.


Key Points
  • 시드니 석면 오염 장소 계속 확대
  • 파이브 독에 위치한 돔레미 컬리지, 석면 오염된 5번째 학교…
  • 재활용 재품으로 생산된 뿌리 덮개에서 석면 오염 발견
시드니 전역에서 더 많은 곳이 석면에 오염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드니 이너 웨스트 지역 파이브 독에 위치한 돔레미 컬리지(Domremy College)가 석면에 오염된 5번 째 학교로 확인됐습니다.

2월 초 리버플 웨스트 공립 초등학교의 뿌리 덮개에서 석면이 발견된 이후 뉴 사우스 웰스(NSW) 주 환경 보호 당국은 주 내 여러 곳에서 석면 검사를 실시해 왔습니다.

돔레미 컬리지는 석면이 오염된 지역을 분리하는 저지선을 설치한 채 정상적으로 학교를 운영 중입니다.

이 밖에도 시드니 남서부 에드먼슨 파크 공립 초등학교(Edmondson Park Public School), 커란스 힐의 마운트 아난 크리스챤 컬리지(Mount Annan Christian College), 켐스 크릭의 트리니티 가톨릭 공립 초등학교(Trinity Catholic Primary School)에 대한 결과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그 밖에 18일이었언 어제 석면 오염이 확인된 서부 시드니 마스든 파크에 위치한 세인트 루크즈 가톨릭 컬리지(St Luke's Catholic College)는 이번 주 학교 문을 닫기로 결정했고 오차드 힐스의 펜리스 크리스찬 학교(Penrith Christian School)은 오염 지역에 울타리를 치고 학교 문을 열었습니다.

앞서 석면이 발견된 리버풀 웨스트 공립 초등학교는 여전히 출입을 금지한 상태로 학생들은 인근 구리아가리 공립 초등학교(Gulyangarri Public School)에서 대면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석면 오염이 확인된 시드니 남서부 코비티(Cobbitty) 알디 수퍼마켓은 오염 부분이 처리되는 대로 영업을 재개할 방침이며 리버스톤 스포츠 센터와 텔로비아 지역 파라마타 경전철 프로젝트가 공유하고 있는 길에 대한 오염도 곧 처리될 예정입니다.

이 외에도 세 곳에서 석면 오염이 확인됐으나 환경 보호 당국은 사생활을 이유로 이를 공개하지 않았고, 일반 시민들의 출입이 가능한 지역이 아니라고 확인했습니다.

지난 1월 시드니의 이너 웨스트 지역에 위치한 로젤의 공원에 놓여있던 재활용 제품으로 생산된 뿌리 덮개가 석면으로 오염된 것이 확인된 후 학교, 병원, 공원 등 40여 곳이 석면에 오염된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환경 보호 당국은 뿌리 덮개가 어떻게 오염됐는지 조사하면서 복잡한 공급망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석면은 연계에서 섬유상을 띠는 규산염 광물의 일종으로 매우 고운 입자로 되어 있어 쉽게 흡입돼 폐에 갇힐 수 있습니다.

석면에 노출되면 폐암, 난소암, 중피종을 포함 암의 발병 위험이 높아지고 폐내막은 거의 석면 노출과 독점적으로 관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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