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6월 실업률 4.1%, 소폭 상승

DAILY LIFE SYDNEY

Australia's unemployment rate has risen to 4.1 per cent in June, up from 4 per cent the previous month. Credit: JANE DEMPSTER/AAPIMAGE

호주의 6월 실업률이 4.1%를 보여 지난달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Key Points
  • 호주 6월 실업률 4.1%, 시장 예상치 부합
  • 직전월 대비 0.1%포인트 상승
  • 신규 고용, 5만 명 증가
호주의 실업률이 약 5만 개의 일자리가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조금씩 상승하고 있다.

호주의 6월 실업률이 4.1%를 보이며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지난 5월 실업률 4.0%보다 0.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풀타임 고용이 4만3300명 증가했고, 파트타임 고용이 6800명 증가했다.

호주통계청의 비욘 자비스 노동 통계 책임자는 생산 가능 연령인 15세 이상 인구가 약간 증가한 것이 강력한 일자리 창출에도 불구하고 실업률이 상승한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6월 노동시장 참가율은 66.9%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 11월의 기록적 최고치인 67.0%보다 단 0.1%포인트 낮은 수치다.

호주중앙은행은 올해 말까지 실업률이 4.5%로 올라 인플레이션 억제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호주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4.0% 상승하며 올해 월별 CPI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호주중앙은행의 인플레이션 목표치 2~3%를 웃도는 수치다.

이번 노동 통계와 6월 분기 인플레이션 수치는 다음 기준 금리를 결정하기 위해 8월5일과 6일에 열리는 호주중앙은행(RBA) 통화정책회의에서 면밀히 검토될 예정이다.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