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항공권’ 오늘부터 판매 중…콴타스, 버진, 제트 스타 웹사이트에서 구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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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COVID-19 border restrictions to be lifted by Home Affairs Source: Getty Images

각 항공사 홈페이지 접속자 수 급증, 맥코맥 연방 부 총리 “반값 항공권은 꿈꾸던 여행을 갈 기회일 뿐 아니라, 항공업, 여행업, 호주 지방 지역을 지원하는 방안”


연방 정부가 관광업계와 항공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계획한 반값 항공권 판매가 오늘 자정부터 시작됐다.


Highlights

  • 연방 정부 지원 반값 항공권 오늘 자정부터 판매 중
  • 콴타스, 버진, 제트 스타 홈페이지에서 이용 가능
  • 버전 오스트레일이라, 항공권 검색 및 예약 기록적으로 증가

정부는 3월 말 일자리 지키기 수당, 잡 키퍼 종료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 12억 달러의 예산을 투입하는 지원 정책을 발표하며 호주 내 총 15지역을 향하는 항공권 80만 장을 시민들이 반값에 구입할 수 있도록 항공료 절반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반값 항공권은 콴타스, 버진 오스트렐리아, 제트 스타 등 각 항공사의 웹 사이트를 통해 판매되고 있는데, 판매 개시부터 10만 명 이상이 몰려들며 성황을 이룬 것으로 발표됐다.

버진 오스트레일리아는 지난주 보다 항공권 예약과 검색이 무려 600%까지 증가돼 오늘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이 발생한 이후 최대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보도됐다.

마이클 맥코맥 연방 부 총리는 국민들에게 휴식을 즐길 것을 강조하며 트위터를 통해 “애국적인 임무로 우리와 같이 휴가를 즐기라”라고 말했다.
맥코맥 연방 부 총리는 “반값 항공권은 저렴하게 꿈꾸던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뿐 아니라 호주의 항공업, 여행업 그리고 호주 지방 지역을 지원하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여행 업체들은 정부가 지원하는 반 값 항공권이 업계를 되 살리기에는 부족하다며 더 직접적인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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