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업소, 여행사 ‘국내 관광 활성화 지원책’에 불만… 정부 “항공권 지원이 관광지 소비 창출로 이어질 것…”

Travel and tourism unions have criticised the tourism package

Source: ABC News: Andrew Seabourne

관광업계는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이 광범위함으로 지원은 항공사 뿐 아니라 호주 전역 숙박업소와 여행사에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연방 정부의 국내 관광 활성화 지원책이 업계의 제대로 된 필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비난을 일축했다.


Highlights

  • 관광업계, 항공사 뿐 아니라 호주 전역 숙박업소, 여행사에도 지원 필요
  • 정부, “모든 행선지를 지원할 수 없음…항공권 지원이 관광지 소비 촉진 일으킬 것”
  • 모리슨 연방 총리. “선택된 행선지, 자유당이 선호하는 지역이라는 주장은 억측…”

연방 정부는 어제 해외여행객들이 사라지며 큰 타격을 입은 특정 지방 지역을 향하는 항공권 80만 장에 대해 절반의 비용을 정부가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관광업계는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이 광범위하며 지원은 항공사 뿐 아니라 호주 전역 숙박업소들과 여행사에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댄 테한 연방 관광 장관은 이번 지원은 거기까지라고 설명했다.

테한 관광 장관은 “호주 전역의 모든 행선지를 지원할 수는 없다”라며 “주도에서 차로 3-4시간 떨어진 곳은 주를 넘어선 여행을 하길 원하는 억눌린 수요에 힘입어 지금까지 엄청나게 잘 해 왔다”라고 강조했다.
피터 더튼 내무부 장관 또한 채널 9에 출연해 반값 항공권이 관광지에서의 소비를 촉진시킬 것이라며 결국 모든 관광업계가 혜택을 입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는 반값 항공권이 적용되는 지역이 자유당이 선호하거나 근소한 차이로 의석을 얻은 지역구로만 구성됐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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