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 삼일천하로 끝난 ‘해외 직구’ 금지 조치

Temu Seller Expansion

FILE - A page from the Temu website is seen, June 23, 2023, in New York. Temu, the China-founded online retailer surging in popularity in the United States, is opening its platform to U.S. and European sellers, a Temu spokesperson confirmed Thursday, Jan. 25, 2024. (AP Photo/Richard Drew, File) Credit: Richard Drew/AP

한국 정부가 안전 인증을 받지 않는 해외 직접 구매 제품을 원천 하단하겠다고 한 뒤 3일 만에 입장을 바꿨다. 소비자들은 ‘흥선대원군의 쇄국정책’이냐며 반발했다.


한국 정부가 안전 인증을 받지 않은 해외 직접 구매 제품을 원천 차단하겠다고 발표한지 사흘 만에 계획을 번복했습니다. 소비자들은 혼란스럽다는 반응인데요. 자세한 소식 한국의 시사 평론가 서정식 씨와 이야기 나눠봅니다.

  • 해외 직구 금지와 관련해서 뉴스 헤드라인들이 재미있습니다. 흥선대원군 쇄국정책, 3일 천하까지 처음 한국 정부가 해외 직구 금지에 대해서 발표한 게 16일이었는데요. 어떤 이유에서였나요?
  • 과도한 규제라는 불만이 컸는데요. 현실적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컸죠?
  • 사실 이번 조치의 타깃이 된 것은 중국산 초저가 물품들입니다. 중국산 초저가 물품, 대표적인 알리익스프레스(알리), 테무, 쉬인 등, C커머스라고 하는데요. 한국 뿐 아니라 호주, 미국 등 전 세계 시장을 강타하고 있는데요. 여러 국가들이 관세를 부과하는 등 대응에 나섰는데요. 중국의 과잉 생산이 자유무역주의를 무너뜨리고 보호무역주의를 확산시킨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C 커머스 세계가 어떻게 대응하리라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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