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정부 사이버안보 강화…코디네이터 임명

Cyber security

연방정부가 사이버안보 강화를 위해 ‘사이버안보 코디네이터(Coordinator for Cyber Security)’를 임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Source: Getty / Getty Images/boonchai wedmakawand

알바니지 정부가 사이버공격으로부터 호주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사이버안보 코디네이터를 임명해 새로운 권한을 부여할 방침이다.


Key Points
  • 호주정부, 내무부에 ‘사이버안보 코디네이터’ 둘 예정
  • 지난해 발생한 대규모 데이터 유출 사건에 따른 대응
  • 알바니지 총리…2030년까지 전 세계 제1의 사이버안보 국가 만들 것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가 사이버안보를 국가안보의 관점으로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발생한 메디뱅크와 옵터스 데이터의 대규모 유출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해 연방정부는 새로운 국가 ‘사이버안보 코디네이터(Coordinator for Cyber Security)’를 임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사이버안보 코디네이터는 내무부 소속이 될 예정으로 온라인 공격 방지를 위한 조치들을 감독하게 된다.

또한 데이터 유출이 발생할 경우 이에 대처하기 위한 전략을 개발할 것으로 전해졌다.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는 호주의 사이버안보 강화는 노동당 정부의 본질적 우선사항의 하나라고 강조했다.

그는 2030년까지 호주가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사이버안보 국가가 되도록 하기 위한 새로운 사이버안보 전략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바니지 총리는 또 사이버안보 영역은 “빠르게 진화하는 위협”이라면서 국가가 지원하는 사이버 공격이 우려되는 사안이라고 시인했다.

알바니지 총리는 “사이버공격은 매우 빠르게 진화하는 위협”이라면서 “너무 오랫 동안 호주가 그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었고, 정부는 변화를 주기로 작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실용적이고 적응력 있는 사이버안보 국가 전략을 개발하기 위해 정부가 전문 지식과 경험을 이용하기를 바란다”면서 “모든 정부와 기관 및 연구소 그리고 규모를 떠나 모든 사업체와 국민을 위한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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