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 호주 입국자, 호텔 아닌 자가 격리 허용될 수도

Prime Minister Scott Morrison at a press conference at Parliament House in Canberra, Monday, September 7, 2020. (AAP Image/Mick Tsikas) NO ARCHIVING

Prime Minister Scott Morrison has confirmed the Australian Health Protection Principal Committee is looking at the safety of home isolation. Source: AAP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는 보건전문가들이 동의한다면 일부 해외 입국자가 자가에서 격리 생활을 하는 일이 가능할 수 있다고 밝혔다.


모리슨 총리는 주와 테러토리 수석 의료관으로 구성된 호주 보건보호위원회(AHPPC)가 “안전한” 나라에서 들어오는 입국자에게 자가격리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모리슨 총리는 “특히 우리가 현 단계를 지나고 언젠가 안전한 장소에 대해 우리 국경을 개방하는 것을 고려함에 따라 뉴질랜드나 태평양 일부 지역, 한국이나 일본처럼 훨씬 높은 성공률을 보인 나라에 대해 이들 대체 방안을 검토할 기회가 있다.”라고 말했다. 

팬데믹 초기 호텔 격리 시스템이 갖춰지기 전 호주로 들어오는 이들은 자가에서 격리 생활을 했고, 3월부터 해외 입국자에 대해 호텔 격리가 의무화됐다.
또 주 경계를 봉쇄한 일부 주와 테러토리는 일부 다른 지역에서 오는 방문자에 대해 2주 호텔 격리를 의무적으로 시행해왔다. 

다만 ACT는 예외적으로 자가 격리를 허용해왔다. 

모리슨 총리는 “많은” 나라가 저위험 지역에서 들어오는 이들에 대해 자가 격리를 허용한다고 언급했다. 

또 “이것은 이런 유형의 옵션에 청신호를 줄 수 있는 보건 자문기관이 결정할 사안이지만, 우리가 채택할 수 있는 옵션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실행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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