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부총리 “연방 예산안, 국내선 운항 위한 항공사 재정 지원안 포함”

마이클 맥코맥 인프라 장관이 10월 6일 발표 예정인 2020/21 연방 예산안에 지방과 국내선 운항을 돕기 위한 항공사 재정 지원안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A file photo of a Qantas plane.

A file photo of a Qantas plane. Source: AAP

연방 부총리를 맡고 있는 마이클 맥코맥 인프라 장관이 다음 주 발표 예정인 연방 예산안에 항공사에 대한 재정 지원안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불황을 겪고 있는 항공사들이 주요 국내선과 지방 지역 노선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다.

맥코맥 부총리는 월요일 “승객수 급감으로 항공사 자력으로는 회복이 어려운 필수 비용을 충당키 위해 기존에 시행 중이던 2개 프로그램을 연장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종료를 앞둔 ‘국내 항공 네트워크 지원 프로그램(Domestic Aviation Network Support program)’과 ‘지방 항공 네트워크 지원 프로그램(Regional Airline Network Support program)’이 내년 1월 31일과 3월 28일까지로 각각 연장될 예정이다.

맥코맥 부총리는 10월 6일 발표되는 2020/21 연방 예산안에 2개 프로그램 연장안이 포함될 것이라며 “이는 수억 달러의 가치가 있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현재까지 해당 프로그램에는 1억 5000만 달러 이상이 사용돼 왔다.

맥코맥 부총리는 “하늘을 나는 비행기는 지상에서의 일자리를 의미한다”라며 “보다 확실하고 탄력적인 호주를 위한 경제 계획의 일환으로 우리는 지속적으로 항공 분야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방 정부 프로그램에 대한 수혜자로는 콴타스 항공,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렉스는 물론 소규모 항공사들을 들 수 있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

63 언어로 제공되는 뉴스와 정보를 얻으려면  방문하세요.

 


Share
Published 28 September 2020 11:46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Share this with family and frie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