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트 보건 장관, ‘박테리아 감염’ 입원… 장관실 "백신과는 무관"

그렉 헌트 연방 보건 장관이 감염 의심 증상으로 입원해 하룻밤을 병원에서 보냈다. 장관실은 코로나19 백신 접종과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Federal Minister for Health Greg Hunt delivers an update of the COVID-19 vaccination program during a press conference in Sydney, Tuesday, March 2, 2021. (AAP Image/Dean Lewins) NO ARCHIVING

Federal Minister for Health Greg Hunt delivers an update of the COVID-19 vaccination Source: AAP

그렉 헌트 연방 보건 장관이 감염 의심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장관실은 코로나19 백신 접종과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그렉 헌트 연방 보건 장관

  • 빅토리아주 모닝턴 페닌슐라 플린더스 지역구, 하원 의원
  • 2017년 말콤 턴불 전 연방 총리 당시 연방 보건 장관에 임명
  • 지난주 일요일, 길라드 전 호주 총리와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

 

55살의 빅토리아주 자유당 하원 의원인 헌트 장관은 어젯밤 병원에 머물며 항생제와 약품을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 장관실은 오늘 오전 성명을 발표하며 밤새 검사한 결과 다리에서 박테리아 감염인 화농성 염증 질환(봉와직염)이 진단됐다고 밝혔다.

헌트 장관은 지난 일요일 멜버른 병원에서 줄리아 길라드 전 호주 총리, 브렌던 머피 연방 보건 차관과 함께 호주에서 처음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바 있다.

당시 헌트 장관은 예방 접종이 단순히 코로나바이러스만 막는 것이 아니라 지역 사회를 보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헌트 장관은 “천연두, 홍역, 볼거리, 풍진, 백일해, 독감에 이어 이제 코로나바이러스까지 백신은 생명을 구하고 생명을 보호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20여 년 전 빅토리아주 모닝턴 페닌슐라의 플린더스 지역구에서 의석을 차지한 헌트 하원 의원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도안 호주의 의료 대응을 감독해 왔다.

헌트 하원 의원은 2017년 말콤 턴불 당시 연방 총리에 의해 연방 보건 장관에 임명됐다.

헌트 장관의 입원은 크리스천 포터 연방 법무 장관과 린다 레이놀즈 국방 장관이 성폭행 혐의 스캔들로 휴가를 간 상황에서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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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0 March 2021 8:12am
Updated 10 March 2021 1:32p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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