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6월 분기 시드니 지역 단독 주택 임대료 중간값, 주당 670달러
- 시드니 지역의 아파트와 유닛(Unit) 임대료 지난 1년간 19% 상승
-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 임대 위원회 초대 위원장에 ‘트리나 존스’ 임명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가 임대 위원회를 맡을 초대 위원장을 발표했다.
홈리스 뉴사우스웨일스의 트리나 존스 전 최고 경영자가 위원장을 맡게 됐으며, 임대 위원회는 어떤 관행이 임차인의 권리를 잠식하는지를 살펴보고 개선 가능한 서비스나 프로그램이 무엇인지를 주정부에 알리게 된다.
트리나 존스 신임 위원장은 근거 없는 퇴거 요청을 종식하고, 임차인이 한 부동산에서 다른 부동산으로 이사할 때 본드를 이전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고, 임차인의 사생활 보호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6월 분기의 시드니 지역 단독 주택의 임대료 중간값은 주당 670달러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시드니 지역의 아파트와 유닛(Unit) 임대료는 지난 1년간 19%나 상승했다.
크리스 민스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주 내 세입자의 수가 200만 명에 달한다며, 트리나 존스 임대 위원장의 임명은 뉴사우스웨일스주의 임대 문제 해결을 위한 첫 단추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스 주총리는 “임대하려는 사람들이 임대료 인상과 생활비 압박을 받고 있고, 적절한 집을 찾는 과정이 얼마나 불안하고 어려운지를 잘 알고 있다”라며 “임대 시장의 문제가 하루아침에 해결될 수는 없지만 이미 첫발을 내디뎠고 더 많은 일을 하기로 결심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