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주총리, 부활절 연휴, 퀸즐랜드 주 여행 계획 재고 당부

브리즈번 광역권에서 코로나19 지역 감염자 수가 7명으로 늘어난 후 베레지클리안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가 주민들에게 퀸즐랜드 방문 계획을 변경해 달라고 당부했다.

NSW Premier Gladys Berejiklian

NSW Premier Gladys Berejiklian Source: AAP

Highlights
  • 브리즈번 코로나19 지역 감염 사례, 7건으로 증가
  • 3월 29일(월) 오후 5시부터 3일간 브리즈번(Brisbane), 로건(Logan), 모어튼 베이(Moreton Bay), 입스위츠(Ipswich), 레드랜즈(Redlands) ‘도시 봉쇄(lockdown)’
  • NSW 주총리, 주민들에게 브리즈번 광역권 방문 취소 요청
부활절 연휴, 퀸즐랜드행을 취소해 달라.

 

브리즈번 광역권에서 코로나19 지역 감염자가 7명으로 늘며 3일간의 도시 봉쇄(락다운) 조치가 내려지자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가 주민들에게 촉구한 말이다.

특히 브리즈번의 신규 확진자 중 2명이 감염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뉴사우스웨일스주 바이런 베이의 여러 곳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지자 이 지역 일대에 비상이 걸렸다.

보건 당국은 바이러스가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기간에 해당 장소를 방문한 1500여 명의 주민들을 확인했다.

한편 브리즈번 광역권에서의 3일간의 도시 봉쇄를 결정한 퀸즐랜드주 보건 당국은 3월 20일 혹은 그 이전에 브리즈번 광역권에 있었던 사람은 지금 브리즈번 광역권을 떠나 있더라도 동일하게 도시 봉쇄 규정을 따라야 한다고 조언했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퀸즐랜드주와의 주 경계를 봉쇄하지는 않겠다면서도 주민들에게 부활절 연휴 계획을 변경해 달라고 당부했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안타깝지만 퀸즐랜드주에로 휴가를 떠날 생각이었다면 재고해 달라고 요청드린다. 특히 브리즈번 광역권에 가서는 안된다”라고 강조했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이어서 “연휴는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보내달라”라고 촉구했다.
한편 브래드 해자드 뉴사우스웨일스 보건 장관은 브리즈번 광역권을 방문했던 사람이 이번 주말 바이런 베이에서 열리는 블루스페스트(Bluesfest)에 참석할 계획이라면 “오지 말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주말 바이런 베이에서 열리는 블루스페스트에는 하루 최대 1만 6000명의 관객들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런 베이 지역에서 신규 확진자가 다녀 간 잠재적 바이러스 노출 장소는 아래와 같다. 해당 시간에 아래 장소를 방문한 사람은 즉시 진단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를 해야 한다.

  • Byron Beach Hotel: Between 7.00pm and 9.00pm on 26 March
  • Mokha Cafe between: Between 10:30am and 11:30am on 27 March
  • The Farm Byron Bay at Ewingsdale: Between 8:45am and 10:30pm on 28 March
  • Suffolk Beachfront Holiday Park – Women’s communal toilets: From 6:00pm~6.30pm and from 9:10~9:30 on 26 March/ From 3:20~3:50 on 27 M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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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30 March 2021 7:43am
Updated 30 March 2021 9:51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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