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태평양 근로자 임금, 근로 조건 개선

버크 장관은 “우리는 행동해야 한다”라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농장이 필요로 하는 노동력을 제공하는 동시에 태평양 이웃들에게 호주에서 일하는 좋은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Shadow Minister for Industrial Relations Tony Burke is seen during press conference at Bankstown RSL, Sydney, Friday, July 10, 2020.

토니 버크 직장관계부 장관 Source: AAP / AAP Image/Bianca De Marchi

7월부터 태평양 섬나라에서 호주로 온 노동자들의 수입과 근로 조건이 개설될 예정이다.

변경 사항에는 최저 업무 시간에 대한 요건, 국내 근로자와의 임금 동등성 보장, 숙박 비용 및 기타 공제에 대한 투명성 향상 등이 포함된다.

하지만 이를 반대하는 농민 단체와 국민당은 새로운 가이드라인과 지침으로 인해 비용이 증가할 것이고, 이로 인해 식료품 가격이 영향을 받는 것은 물론 고용주들이 태평양 근로자 고용을 기피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국민당의 데이비드 리틀프라우드 당수는 정부의 조치로 인해 식료품 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며 “상식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운 새로운 규칙을 노동당이 만들어냈다. 농민들의 비용 증가가 가족들의 식료품 비용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토니 버크 직장관계부 장관은 “이번 개혁 조치는 노동자들의 조건을 개선하고 착취, 임금 도둑질, 학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버크 장관은 “우리는 행동해야 한다”라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농장이 필요로 하는 노동력을 제공하는 동시에 태평양 이웃들에게 호주에서 일하는 좋은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버크 장관은 “오늘 이에 대해서 올바른 균형을 잡게 됐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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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6 June 2023 4:16p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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