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주 주총리에 ‘로저 쿡’… 내일 내각 인선 발표

신임 로저 쿡 서호주 주총리가 내일 정식으로 내각 인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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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 쿡 서호주 주총리 Source: AAP

Key Points
  • 로저 쿡, 서호주 신임 주총리로 지명
  • 리타 사피오티 의원 부총리… 데이비드 마이클, 디비나 드안나 내각 진출
로저 쿡 의원이 노동당 간부 회의에서 서호주 노동당 정부의 차기 주총리로 지명됐다.

신임 쿡 주총리는 지난주 퇴임을 발표한 마크 맥고원 주총리의 후임으로 일하게 된다.

리타 사피오티 의원이 서호주 부총리로 지명됐으며, 스털링 시의 전 시의원인 데이비드 마이클과 디비나 드안나는 내각에 진출할 예정이다.

신임 로저 쿡 주총리는 강력하고 단합된 팀을 만들겠다며, 주정부가 새로운 에너지와 집중력을 가질 것이라고 약속했다.

쿡 주총리는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지역 사회에서 가장 취약한 사람들을 보호하며, 서호주가 우리 경제의 도전, 에너지 전환, 다양화 문제를 계속 충족할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이라며 “지금은 우리 주 역사에서 흥미로운 시기이고 저는 주총리로 일할 수 있는 기회에 대해서 겸손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쿡 주총리는 원주민 지역 사회와 오랜 유대 관계를 가져왔으며, 주총리 업무를 시작하게 되면 원주민 보이스 캠페인의 “앞과 가운데” 설 것이라고 공언하고 있다.

쿡 주총리는 “저는 서호주 보이스 캠페인의 선두이자 중심이 될 것”이라며 “이것은 서호주에게만 중요한 일이 아니며 국가적으로 중요하다. 지금은 모두가 일어서서 옳은 일을 해야 하는 역사적인 순간이다”라고 말했다.

쿡 주총리는 내일 정식으로 내각 인선 결과를 발표하고, 목요일에 선서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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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6 June 2023 3:48p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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