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LD ‘평균 기온 10도 상승 예상, 화재 대비 만전’

퀸슬랜드 주의 평균 기온이 앞으로 며칠 동안 최대 10도가량 치솟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 당국이 심각한 화재 위험에 대비하고 있다.

Firefighters are seen near fires at Lake Cooroibah Road and Jirrimah Crescent in Cooroibah in Noosa Shire, Queensland, Saturday, 9 November.

Firefighters are seen near fires at Lake Cooroibah Road and Jirrimah Crescent in Cooroibah in Noosa Shire, Queensland, Saturday, 9 November. Source: AAP

퀸슬랜드 주의 평균 기온이 앞으로 며칠 동안 최대 10도가량 치솟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 당국이 심각한 화재 위험에 대비하고 있다.

퀸슬랜드 기상 상황은 오늘도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주 중반에는 화재 위험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까지 퀸슬랜드 주 전역에서 65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코브라발에서 발생한 화재로 8채의 가옥이 전소되고, 다른 5채의 가옥이 큰 피해를 입었다.

기상청의 빈스 로랜드 예보관은 덥고, 건조한 바람이 수요일 절정에 달할 것이라며, 조금 진정세를 보인 후 주말에 다시 기온이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앞으로 며칠 동안 시속 40 킬로미터에 달하는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소방관들이 산불 진화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산불로 인한 연기가 퀸슬랜드 주 일대를 뒤덮으면서 대기 질이 악화된 상황으로 로랜드 예보관은 앞으로 며칠 동안 스모그 현장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음 주에도 퀸슬랜드 주에는 큰 비가 예상되지 않아 장기적으로 해당 지역의 기온은 평년보다 건조하고 무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보건 당국은 호흡기 질환이 있는 시민들은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실내에 머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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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2 November 2019 9:15am
Updated 12 November 2019 10:56am
By AAP-SBS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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