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화재 경보 체계를 5단계(High → Very high → Severe → Extreme → Catastrophic)로 구분한 이후 시드니 광역권에 최고 단계의 경보가 발효된 것은 처음이다.
시드니 광역권과 더불어 헌터 밸리 광역권, 일라와라/숄라헤븐 등 해안가 지역도 이번 최고단계 경보 발효 대상지에 포함됐다.
특히 시드니 최북단의 삼림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에 대해서는 각별한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남단의 블루마운틴 지역 역시 산불 위험이 극도로 높은 것으로 경고됐다.
소방 당국은 해당 지역을 포함해, 산악, 덤불, 농장지역 인근 주민들의 경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더욱 각별한 주의 및 대책을 기울일 것을 호소했다.
소방 당국은 해당 지역을 포함해, 산악, 덤불, 농장지역 인근 주민들의 경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더욱 각별한 주의 및 대책을 기울일 것을 호소했다.
산불 대비 안전 수칙
o 1단계: 주변에 산불이 발생할 경우 대응 방안에 대한 사전 계획 수립
- 주거지로부터 대피 여부 결정
- 잔류하기로 결정할 경우 충분한 안전조치 사전 강구: 소화기, 물펌프 등 소방장비 점검, 석유 등 주변의 발화물질 점검, 화재발생시 행동요령 사전 숙지 등
o 2단계: 주거지에 대한 안전 점검
- 나무 가지치기, 잔디 깍기, 낙엽 등 발화물질 제거하기, 소방호스 등 사전 점검
o 3단계: 주변에 실제로 산불이 발생한 경우에는 라디오 청취, 스마트폰 등을 통하여 소방당국의 최신 산불공지를 실시간으로 파악해서 당국의 지시에 따라 안전하게 대응하기(NSW RFS website, ‘Fires Near Me’app 활용)
o 4단계: 산불 정보 실시간 보고 및 대응
- 주거지역의 산불 관련 상황을 소방당국에 신속히 신고하고 소방당국의 지시에 따라 적절히 대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