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원주민 80% ‘보이스’설립 지지

A video of a racialised verbal attack on an Aboriginal artist, which also documented an attempt to remove an Indigenous flag, has gone viral.

호주 원주민 대부분이 의회 내 원주민 대변기구(Voice) 설립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ource: AAP

최근 여론조사에서 호주 원주민 대부분이 의회 내 원주민 대변기구(Voice) 설립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Voice 설립방안 국민투표 실시될 경우
  • 호주 원주민 80%, ‘지지한다’
  • 10%, ‘아직 잘 모르겠다’
  • 10%, ‘지지하지 않는다’
입소스(IPSOS) 여론조사 결과 호주 원주민 10명 중 8명이 의회 내 원주민 대변기구(Indigenous Voice to Parliament) 설립방안에 대한 국민투표에서 찬성표를 행사할 것이라고 답했다.

10명 중 1명은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했고, 단 10%의 응답자만 보이스 신설을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는 앞서 올해 후반기에 원주민 대변기구 설립방안에 대한 국민투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회 내 원주민 대변기구는 헌법개정을 통한 헌법기구로 설립된다.

이 기구는 호주 원주민에게 영향을 미치는 정책에 대해 의원들에게 자문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울루루 다이얼로그(Uluru Dialogue)의 패트 앤더슨 공동 의장은 지난 3년 동안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들은 ‘보이스(Voice)’설립을 명백히 지지하는 트랜드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앤더슨 씨는 이는 좋은 척도이자 지난 3년 동안 실시된 일반 여론조사에서 보인 트랜드를 재확인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투표 실시까지는 아직 멀었고, 이에 대한 논의는 복잡하고 어려울 것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주가 어떤 나라이며, 무엇을 지지하는지 그리고 오늘날 우리의 가치는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실질적 기회를 모든 호주인에게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입소스 여론조사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호주 전역의 300명의 원주민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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