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노동당, "자유당, 원내이션당과의 모든 정치적 타협 중단해야"

이번 서부호주 주총선 결과와 관련해 연방 노동당은 "자유당 연립정부가 원내이션 당과의 정치적 타협을 모두 배제해야 한다는 경고등이 켜진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Federal Labor Leader Bill Shorten talks to the media  in Melbourne on Sunday, March 12, 2017.West Australian Labor leader Mark McGowan has become WA's 30th premier on his second attempt. (AAP Image/Kaitlyn Offer) NO ARCHIVING

Federal Labor Leader Bill Shorten talks to the media in Melbourne on Sunday, March 12, 2017. Source: AAP

노동당이 압승을 거둔 이번 서부호주 주총선 결과에 대해 연방 노동당은 매우 고무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빌 쇼튼 노동당 당수는 "서부호주주 노동당의 마크 맥고완 당수가 참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결국 서부호주의 대안 정부로서 인정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

그는 "이번 서부호주 주총선의 결과는 연방 자유당에도 많은 것을 의미할 것'이라면서 "자유당 연립정부는 원내이션당과의 정치적 타협을 모두 중단해야 한다는 경고등이 켜진 것"이라고 말했다.

빌 쇼튼 당수는 "턴불 총리는 원내이션당과의 협상 가능성 모두를 배제하고 국가 지도자로서의 본분을 다하라"고 일침을 가하면서 "서부호주주에서 노동당의 지지율이 급격히 기운 것은 모두 이런 점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

빌 쇼튼 당수는 이번 서부호주 주총선 승리를 위해 여러차례 현지를 방문해 지원 유세를 벌이는 등 강행군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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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2 March 2017 1:04pm
Updated 13 March 2017 11:24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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